[카테고리:] 칼럼

25
4월

2026년 4월 강남역교회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사65:24)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사46:4)   [그 합당한 이유] 쉼터에 거주하게 된 세 형제 모두 주소가 갱신되었습니다. 두 형제는 생계와 주거급여가 아직 심사 중에 있으나 먼저 등록된 한 형제는 주거, 생계, 의료 세 가지의 급여가 모두 결정되었습니다. 그렇게 될 […]

25
3월

2026년 3월 강남역교회

“가난한 자와 부한 자가 함께 살거니와 그 모두를 지으신 이는 여호와이시니라”(잠22:2)   1월 19일. 김ㅇ훈 입소 남, 60세 2월 23일. 송 ㅇ입소 남, 53세 3월 4일. 허ㅇ민 입소 남, 37세   1월부터 3명의 형제가 긴급쉼터에 입소하였습니다. 거실 없이, 큰 방을 문 하나로 둘로 나눈 구조여서 방이 2개이지만 성인 남성 세 명으로 꽉 차게 되었습니다. 잊을 […]

14
2월

2026년 1월/2월 강남역교회

[긴급셀터]   한 방을 얻었습니다. 강남역과 가까운 교대역 바로 옆에 있는 재건축을 앞둔 허름한 주택을 무명이기를 원하는 한 권사님의 헌신과 집주인 권사님의 배려로 노숙인을 위한 긴급피난처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고시원 입소를 거절당한 가장 약하고 어려우며 병든 한 형제(65년생, 김0훈)를 방에 들였습니다. 주민센터에 가서 주소를 살리고, 상황을 말하고 기초수급생활보호를 신청했습니다. 너무나도 약하고 병든 모습을 보고 구청에서 바로 […]

22
12월

2025년 12월 강남역교회

“거절과 은혜”   [이야기 1.] 11월 초부터 두 형제분을 고시원에 보내드리고자 여러 고시원에 전화를 했습니다. 단칼에 거부하는 몇 곳을 거쳐 서울대 입구역 부근에 있는 한 고시원에 사정을 말하였더니 한참을 안된다고 하더니, 첫째, 그 사람들이 청결하게 생활하고 공동생활을 할 수 있을지, 둘째, 만약의 경우 예상하지 못한 신변상의 문제나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할 것에 대한 책임과 보증을 할 […]

23
10월

2025년 10월 강남역교회

지난 5년여 동안, 강남역교회 노숙인 성도들과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3~4년 여 참석하였던 한 세대는 가고, 일여 년 전부터 새로운 얼굴의 또 한 세대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난한 자 같으나 부한 자들입니다. 예수님의 거룩하고 보배로운 보혈의 복음이 성령님의 역사로 저들의 심령에 뿌려져 뿌리내려져 가고 있음이 예배시간 진중한 그들의 표정과 고백에 드러남을 보니 그러합니다. 병들고 약해진 손에 […]

20
8월

2025년 8월 강남역교회

*기도의 응답*   1. 많은 형제 자매들이 있습니다. 한 형제님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신의 멋을 잃지 않고 자기만의 패션을 고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곧 70인데 항상 치마바지를 입고 다닙니다. 하루는 물었습니다. 옷이 없어서 이 옷만 입으시는가요? 아니요 이게 편하고 멋있어서요. 그러면서 하는 말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이 바지를 일 년 전인 2024년 7월 9일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사려고 […]

13
7월

“하나님의 부르심 가운데 설 때”

완전하신 하나님의 경이로운 뜻은 그의 경륜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창세전부터 예정하신 계획은 전 역사를 거쳐 한치의 오차도 없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경영되고 있는데, 특별히 만물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신 인간을 통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예정된 사명을 선물로 받은 인간은 이 땅에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의 부르심 대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평안하고 행복하며 보람된 삶이 됩니다. 각자는 […]

05
7월

“무거운 짐들에서 해방되기”

세상을 살아가면서 운명적으로 짊어져야하는 무거운 짐이 하나둘이 아닙니다. 인생이 그런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순종하신 아들 예수님의 대속의 십자가를 통해 죄씻음의 은택을 알고 마음에 깊이 믿으면 무거운 짐들이 쉬 내려지고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인간적 노력이나 의술, 과학적 방법 등으로 잠간 짐을 내려 놓을 수는 있으나 완전한 자유와 속박에서의 해방은 있지 않습니다. […]

25
6월

2025년 6월 강남역교회

1.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아직까지 겨울 잠바를 걸치고 온갖 잡동사니들을 버리지 못하고 여행용 캐리어, 비닐봉지, 유모차 등에 실어 끌고 다니는 형제 자매들을 이 무덥고 축축한 여름에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켜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변함없는 기도의 제목은, 들어가 식사를 하며 씻고 잘 곳을 주실 것과 무엇보다 그들의 마음이 활짝 열려서 정부에서 마련해둔 복지혜택을 아무런 의심과 […]

22
6월

“제일 큰 은사 사랑, 그리고 아름다운 말”

1. 사랑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다 사라질 것입니다. 물조차도 언젠가는 마를 날이 옵니다. 네? 물이 마른다고요? 네. 하나님께서 그 입김으로 불어버리면 물의 근원이 말라버립니다. 모든 세상을 심판하실 그 마지막 불의 심판에서 남겨질 그 어떤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비록 불의 심판 바로 그때까지일지라도, 퍼내어도 퍼내어도 없어지지 않고 불에도 타지 않을 단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