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희들은 떡국을 끓여서 강남역 성도들께 나눠드렸습니다
동네 정육점에서 한우 양지를 사서 끓였는데 정말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얼마나 맛있어하며 얼마나 기뻐할까 이런 마음으로
끓여 드렸습니다.
식당이 휴일이라 집에서 준비 하려고 했는데 평소에 근무하느라 참여하지 못하던 분당샘물교회 배애순권사님께서 오셔서 떡국을 끓여주셔서 수월하게 잘 진행되었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느꼈습니다!
온누리교회 변영애권사님께서 집에서 직접 만들어 주신 약밥도 한 덩이씩 넣고 바나나도 사서 드렸습니다
또 설을 따뜻이 지내시라고 만원씩 넣어드렸습니다.
예배에 참여하지 않으셔서 떡국을 드리지 못한 분께는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식사비를 드렸습니다.
이 모든 것은 보내어주신 귀한 헌금으로 한 것입니다.
여러 섬기시는 손길들 위에 한없이 갚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법칙이 임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그리고 기쁜 소식은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예배에 나오시는 분들은 모두 말씀을 듣고 생각의 방향을 잘 잡으셔서 그토록 들어가지 않으려고 하던 고시원에 다 신청해서 들어갔습니다.
어제 마지막 한 분이 서울역 다시서기센터에 들어가서 금요일 고시원으로 옮긴다는 말을 듣고 정말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이 형제님이 고시원에 들어가게 해 주십사 기도를 드렸는데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않고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응답해주신다는 갈라디아서 6장 9절 말씀이 이뤄지는 현장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추운날씨에 피할 거처가 마련돼 들어갔으니 모든 분들이 이제 차가운 지하도 바닥생활을 완전히 지워버리고 안정된 생활을 해 나가시도록 끊임없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거처가 마련되었으니 시간도 잘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이제 기도하면서 그 분들을 교회예배에 초대할까 합니다.
단, 저희들이 모여
예배 드리는 곳이 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사무실인데,
오피스텔이고 방음이 제대로 되지 않은 곳이라 3주 전에 민원이 들어와서
현재 반주없이 최대한 조용히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세례 대상자도 서너분으로 늘었습니다. 성경공부를 잘 해서 감격의 세례식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설 명절에 평화의 왕 우리 주 예수님께서 주시는 큰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들의 가정에 넘치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감사의 인사 말씀을 올립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