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성령님은 성부와 성자와 함께 동일한 삼위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공적 사역을 이루시기 전,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그 때 성령께서 비둘기 같이 예수님 위에 임하셨고, 하늘에서는 하나님께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말씀하심으로 예수님을 영광스럽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신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영광을 부어 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에 이끌려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기 위해 광야에 들어가셔서 사십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시고 주리신 상태에서 사탄의 모든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그후 예수님은 모든 사역을 이루셨습니다. 기적을 일으키시고 병든 자를 고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며 귀신들린 자들을 자유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로 나가는 자는 모든 병과 고통, 저주에서 놓임받았습니다. 성령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들이 삼위일체의 하나님께서 함께 합력하여 일하시는 것입니다.
2. 예수님께서 성령님을 보내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땅에 계실 때는 직접 일을 하셨지만 우리의 거처를 예비하시기 위해 하늘로 올라가신 후에는 성령님을 보내어 주셔서 우리와 함께 거하시면서 예수님이 하셨던 일을 하도록 능력을 주십니다. 육체를 가지셨던 예수님과 달리 성령님은 영이시므로 눈에 보이지 않으십니다. 우리 인간들 육체인 마음 안에 거주하시면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분별하도록 하시며 각양 분야에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십니다. 우리를 위해서 옳은 길을 가도록 양심을 깨우치시고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십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하셨던 일들을 하도록 도우십니다. 예수님께서 성령께서 임하시면 권능을 받는다고 하셨고 성령이 임하실 때 무엇이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할 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주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3. 성령님은 제자들을 도우셨던 것처럼 우리도 도우십니다.
성령님께서 함께 하시면 하나님의 모든 뜻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자유를 얻으며 이 세상의 모든 시험을 넉넉히 이길 수가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선지자들이나 제자들이 큰 능력을 행하였던 것도 성령이 임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놀라운 이적을 일으키고 죽은 자를 살리며 병든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 내었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자신들이 그 일을 했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예수님께로 인도하시고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십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단 사이비이거나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교만한 자들입니다. 혹시라도 교만하지 않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셨던 예수님처럼 겸손해야 합니다. 성령님의 능력을 구하되, 겸손한 자가 되기를, 거룩한 자가 되기를 동시에 기도드리고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