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을 때, 건강할 때. 바로 지금 ”

27
4월

1. 시끄럽습니다. 세상은 온통 영원할 것 같이, 자신들의 생각과 목적을 향해 오늘도 열심히 고함치며 몸부림칩니다. 세상의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자신이 어디로 향하는지,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살펴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눈앞의 당장의 일에 사로잡혀 달리고 있다면 그에 따른 결과는 무엇인지 알아보아야 함에도, 수입과 지출이 맞는지 대차대조표의 균형이 맞는지 살피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죄 용서 받고 구원받은 우리는 삶의 기준인 성경을 지표로 삼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기록되어 있는 성경대로 왔다가 성경대로 갈 것입니다. 단지 한 줌의 흙이었던 자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신비한 육체를 가지고 고귀한 하나님의 자녀, 신의 아들로 파송받아 이 땅에 살고 있습니다. 언젠가 호출을 받으면 지체없이 즉각 육체를 떠나 그의 발 앞에 엎드려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우리가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지 점검해 봅시다.

2. 육체를 잘 사용하라고 주셨는데, 어리석은 자들은 함부러 사용하다가 병이 듭니다. 육체는 예수그리스도의 영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전임을 알아야겠는데, 마음대로 세상의 욕망을 따라 살면서 맛있는 것과 좋은 옷과 좋아 보이는 것들, 세상이 발전시켜 놓은 갖가지의 현란한 것들을 따라가다가 부지불식간에 사탄의 문화와 타락한 길, 혼미한 가운데 빠져 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이 육체를 벗어나 죽음의 강을 건너야 할 때, 성전인 육체를 죄와 무지로 학대한 만큼의 고통이 따라 올지도 모를 일입니다. 두려운 일입니다. 육체를 소중히 여기고 건강을 돌봅시다.
그러니 소망없는 자처럼 이 땅만 바라보고 걷다가 넘어지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하늘을 바라보며 예수 안에서 준비를 잘 합시다. 더러워진 몸과 마음을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이 씻고 주님을 평강 가운데 뵐 수 있도록 용서를 구하고 새롭게 새롭게 살아갑시다. 소망을 주고,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됩시다. 거룩한 삶, 사랑의 삶, 감사의 삶, 거룩한 언어, 사랑의 언어, 감사의 언어로 아직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고 복음을 전합시다. 이것이 우리가 살아 있을 때, 지금 만큼 건강할 때 해야 할 일입니다. 지금은 남은 인생 중 가장 젊은 시간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