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강남역교회 사역보고

30
4월

소망의 달 4월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가져다 준 새 생명으로 인한 소망의 계절입니다.
어떤 고통과 어려움이 있어도 예수님 안에 있으면 그 소망 가운데 기쁨만을 누리게 되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일주일에 한 번, 소망의 주 예수 그리스도와 존귀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찬양하는 강남역 예배는, 육체적 노동과 정신적 소모의 발산이 따라야 하는 고된 사역이어 지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맡겨주신 생명과 여러 사명을 다하기까지 진실로 감사의 마음으로 성령님의 도우심을 기도드립니다. 이에 후원자들의 사랑과 헌신으로 힘차게 지속되고 있답니다. 특별히 분당샘물교회 전도팀과 정일영, 이승호 장로님과 배애순 권사님의 현장사역에 깊이 감사드리며, 먼저 이분들에게 고급 도시락과 반찬을 무상으로 제공해 주시는 권현석장로님, 이성이 권사님의 사랑과, 도시락을 포장하기 위해 늘 동행하고 힘든 일을 해 주는 하흥수 형제님의 도움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허리가 아프고 손가락이 저려와서 무거운 것을 혼자 하기에 한계가 있는데 도움을 주는 이 아름다운 동행인들이 얼마가 감사한지요!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러 가지로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0여 년 이상의 알콜 중독에 방황하던 한 형제가 강남역 예배 참석으로 1년간 금주하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눈물로 간증을 하며 세례를 받았습니다(조00형제). 형제는 성경 필사 1독을 도전하였습니다. 여러 문제로 중간중간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고 하였는데, 최근 약 2개월여 술을 먹고 예배에 참석하여서 예배가 방해되고, 그것이 타성에 젖어들어 권면과 책망을 하였더니, 크게 반항하고 예배에 참석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형제는 고시원에서 생활하기에 다른 걱정은 없습니다. 그러나 몇 형제들은 국가에서 나오는 지원금으로 술을 마시고, 시간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전화를 하기도 하며, 며칠 만에 돈을 다 쓰게 되어 돈을 빌려 달라는 일도 있습니다. 그들의 이유 있는 요청을 거절할 수 없지만, 참으로 생각과 가치관의 변화가 있지 않으면 우리가 소망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요원하기만 할 것 같습니다. 이 형제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되 늘 성령님의 지배를 받아 마음에 평안을 누리고 마음을 다스리는 삶, 하나님께서 베푸신 현재의 삶에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한 양을 찾으러 아흔아홉 마리의 양을 두고 간 선한 목자의 마음을 잃지 않도록 저를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복되고 평안한 5월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