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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남역교회 사역보고 &#8211; 강남은혜교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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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수님을 따라</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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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남역교회 사역보고 &#8211; 강남은혜교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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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4월 강남역교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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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변정미]]></dc:creator>
		<pubDate>Sat, 25 Apr 2026 02:07:48 +0000</pubDate>
				<category><![CDATA[강남역교회 사역보고]]></category>
		<category><![CDATA[강남역예배]]></category>
		<category><![CDATA[칼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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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사65:24)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사46:4) &#160; [그 합당한 이유] 쉼터에 거주하게 된 세 형제 모두 주소가 갱신되었습니다. 두 형제는 생계와 주거급여가 아직 심사 중에 있으나 먼저 등록된 한 형제는 주거, 생계, 의료 세 가지의 급여가 모두 결정되었습니다. 그렇게 될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blockquote><p>“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사65:24)<br />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사46:4)</p></blockquote>
<p>&nbsp;</p>
<p><strong>[그 합당한 이유]</strong><br />
쉼터에 거주하게 된 세 형제 모두 주소가 갱신되었습니다. 두 형제는 생계와 주거급여가 아직 심사 중에 있으나 먼저 등록된 한 형제는 주거, 생계, 의료 세 가지의 급여가 모두 결정되었습니다. 그렇게 될 것이었으나 지자체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기까지 얼마나 마음을 졸이며 기도를 드렸는지, 결정 통보를 받고는 또한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이제 보라매 병원을 주 병원으로 하여 통원하며 검사와 치료, 처방을 받고 있습니다.</p>
<p>다른 두 형제들이 입주한 후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는데, 이 형제는 뇌전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3월과 4월에 두 차례 응급상황이 발생하여 119 대원들이 출동하였다가 다시 회복되는 것을 보고 돌아갔습니다.</p>
<p>왜 그 형제가 쉼터에 가장 먼저 들어오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춥고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 응급 시 누군가가 옆에서 잘 대응하고, 병원에 이 상황을 알려 치료의 방향을 잘 잡도록 해 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그 이유였습니다.</p>
<p>그들에게 항상 하는 말은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기도드리며 서로 웃으며 손뼉을 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들은 우리처럼, 우리는 역시 그들처럼,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으며 하나님께서 지으셨으므로 그가 품고 구하여 내시며 업고 인도하심 그 이유였습니다.</p>
<p>&nbsp;</p>
<p><strong>[CCTV, 판사. 검사, 변호사]</strong><br />
이 형제가 강남역에 있을 때 자고 있던 자신을 깨우는 공익요원과 실랑이를 한 일과, 같은 노숙인들끼리의 다툼 등으로 세 건에 대한 재판이 4월 16일 목요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있었습니다.</p>
<p>여러 사정을 기술하여 탄원서를 작성하고, 병원에서 건강 상태로 참석이 어렵다는 진단서를 받아 함께 제출했습니다. 제출 후 판사로부터 어쨌든 재판을 해야만이 사건이 종결될 수 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내심 두려워하는 형제를 안심시키며 기도를 드리고 함께 재판에 나갔습니다.</p>
<p>다소 여러 삼엄한 절차를 거치고 재판정에 들어가 착석하였습니다. 엄숙한 분위기였습니다. 판사석을 올려보았습니다. 마지막 날 심판주이신 하나님 앞에서 이렇게 재판을 받을까, 엎드려 머리를 조아리는 사람들이 앉을 재판정이 이럴까 생각 들었습니다. 비교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로 가득한 대우주적 공포와 두려움의 재판정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받아야 할 죄의 형벌을 예수님께서 친히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심으로 해결하지 않으셨다면, 구하여도 얻지 못할 죽음을 사모하며 꺼지지 않는 유황불 속에서 이를 갈며 영원히 고통받게 될 것입니다. 가공할 공포와 참혹한 두려움에서 벗어났음과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게 되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며 살아갈 수 있다는 그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눈물이 났습니다.</p>
<p>중보자 되신 예수님, 성령님으로 함께 하시는 예수님께서 친히 변호사가 되셔서 하나님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신 그 크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하나님, 그러니 이 형제를 위해 이곳에서 친히 변호하여 주십시오. 외롭고 힘든 삶을 살았습니다.</p>
<p>공소장을 읽고 판사가 그 사건이 녹화된 CCTV 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일의 전후의 상황과 발단은 알 수 없었으나 범죄로 기록된 행위들은 사실로 보였습니다. 영상 속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병들고 약한 몸으로 힘 쎈 상대방에게 달려가 몸부림치듯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시간을 비롯하여 행동 하나하나 빠짐없이 낱낱이 방영되었습니다. 문득, 하늘나라의 CCTV에 모든 시간과 장소에서 행했을 나의 모습이 이렇게 기록되어 있을 것이 뇌리를 스쳤습니다.</p>
<p>어느 비 오는 날의 영상이었습니다. 형제가 하얀색 우비를 입고 우산을 들고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 모든 것들이 다 녹화되어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그 날은 제가 형제를 찾으러 나갔던 날이었는데, 그 흰 우비에 그 우산을 들고 그 장소를 서성이다가 저를 보고는 “목사님 오셨어요” 하며 환히 웃으며 반가운 목소리로 반겼던 날이었습니다.<br />
극과 극을 오가는 행동에서 하나님의 형상의 아름다운 본성이 지향하는 모습이 가장 선히 나타날 수 있는 때는 언제가 되는지, 그 일을 위해 사용받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면 그 부르심은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인지 생각하였습니다.</p>
<p>두 사건에 대해 검사는 징역 2년을 구형하였고 판사는 징역 1년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였습니다. 나머지 한 사건을 선고하기 전, 다른 증거를 제출하고 싶거나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제가 혹시 말씀드려도 되는지 여쭈었습니다. 판사로부터 구두로 받겠다고 허락을 받아 그의 고통의 사정을 다시 알렸습니다. 이에 검사는 징역 2월의 구형을 하였고, 판사는 징역 2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각별히 유의하라고 경고를 받았습니다.</p>
<p>재판을 마치고 복잡하게 얽혀있는 주차장을 한참을 기다리다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이제 강남역에는 나가지 말고 나가더라도 술을 마시지 말 것과 절대로 다른 사람과 다투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바로 잡혀간다고 속세의 언어로 위협하면서요. 쉼터에 내려주자 자동차 문을 닫으며 동네가 떠나 갈 듯 큰 목소리로, 목사님 수고하셨습니다. 하였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p>
<p>&nbsp;</p>
<p><strong>[미라클, 참 사랑 실천의 “원데이 치과 김진환 원장님”]</strong></p>
<p>&nbsp;</p>
<p>&nbsp;</p>
<div class="mceTemp">
<p><img fetchpriority="high" decoding="async" class="wp-image-8418 size-full" src="https://xn--939ajxm7ebv6ap5qita.org/wp-content/uploads/2026/04/KakaoTalk_20260425_151841388.jpg" alt="원데이치과" width="1024" height="768" srcset="https://xn--939ajxm7ebv6ap5qita.org/wp-content/uploads/2026/04/KakaoTalk_20260425_151841388.jpg 1024w, https://xn--939ajxm7ebv6ap5qita.org/wp-content/uploads/2026/04/KakaoTalk_20260425_151841388-300x225.jpg 300w, https://xn--939ajxm7ebv6ap5qita.org/wp-content/uploads/2026/04/KakaoTalk_20260425_151841388-768x576.jpg 768w, https://xn--939ajxm7ebv6ap5qita.org/wp-content/uploads/2026/04/KakaoTalk_20260425_151841388-640x480.jpg 640w" sizes="(max-width: 1024px) 100vw, 1024px" /><br />
원데이치과</p>
</div>
<p>&nbsp;</p>
<p>형제들의 긴급한 치과 치료를 위해 곳곳에 기도 요청의 글을 보내었습니다. 그 글을 읽은 백석신대원 동기이신 김윤배 목사님께서 지인 치과 의사 선생님께 그 글을 보내드렸는데, 그 상황을 알게 된 “원데이치과 김진환 원장님”께서 형제 치아를 치료하겠다고 연락이 왔다는 것이었습니다.</p>
<p>진실로 쇼크 그 자체였습니다. 너무 큰 금액이고 도무지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이 이렇게도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는지, 이런 일이 과연 가능한지 온갖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면 능치 못할 일이 없다는 절대불변의 명료하고도 확실한 답을 알고, 형제들에게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풀어 주실 것이니 기도하자고 자신있게 예언하였지만, 응답의 감격으로 인해 벅차오르는 감동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너가 부르기 전에, 너의 말이 그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라 하신 약속을 이렇게도 신실히 이뤄주시다니요. 전율이 흘렀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일수록 오염된 생각이 만든 얄팍한 이성을 도피처를 삼아 스스로 갇힐 유혹을 떨치고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가기만 하면 될 것이었습니다.</p>
<p>설레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형제와 함께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김진환 원장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모습이었습니다. 가난하고 병들며 오랫동안 소외된 형제의 이런저런 통증의 호소를 다 들은 후, 진지하게 그 형제의 치아를 진료하고 치료 계획을 세워주었습니다. 긴장한 환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부드럽고도 예의를 다하여 설명해 주셨습니다. 모두 발치 해야 하는 상태이고 임시 치아를 하고 잇몸 치료와 뼈이식 등으로 10개월에서 1년이 걸리게 되는 치료라고 하였습니다.</p>
<p>그의 소유의 재물이나 권력이 얼마나 큰지, 지식이나 건강은 또한 얼마나 유익한 쓸모가 있을지로 판단하지 않으신 예수님의 거룩한 사랑이 말씀을 따르고자 하는 참 제자들을 통해 세상 곳곳에 오늘날도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저 그의 죽으심의 사랑 안에서 예수님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우리의 육체에 채워야 함을, 그래서 예정된 모두를 구원하시고자 오늘도 평화와 화목과 나눔으로 충실히 보람되게 남은 인생을 살라고 존재하게 하심을 더욱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p>
<p>김진환 원장님이 개발하신 칫솔과 치약, 치실 등 기념품을 주셨는데 종이백 바닥에는, 세상에, “요한복음 3장 16절”의 말씀이 프린트되어 있는 것이 아닌지요!<br />
교회에서 전도용품을 나눌 때 사용할 법한 성경구절을 홍보물에 당당히 알리고 “나는 예수님을 믿습니다. 여러분도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받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믿습니다. 진실한 치료자가 되겠습니다.” 라는 사업장이나 병원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그 말씀을 증언하기 위해 원장님은 얼마나 기도하며 얼마나 애쓰며 치료할까요. 직원들 역시 얼마나 친절하게 밝은 미소를 보여주던지요.</p>
<p>김진환 원장님과 원데이 치과와 직원들, 그리고 그곳에서 치료받는 환자들을 위한 기도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을 실천하는 원데이치과와 김진환 원장님을 축복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께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p>
<p>만약 임플란트와 치과 치료를 위해 현재 치과를 찾는 분이 계신다면, 고민할 필요 없이 강남역 11번 출구 CGV 13층에 있는 “원데이 치과 김진환 원장님“께로 가십시오. 복음을 전하며 복음을 실천하는 실력 있고 사랑이 풍성한 의사 선생님이십니다.</p>
<p>4월 27일 월요일부터 치료가 시작됩니다. 오랜 치료의 기간 동안 ”송 0” 형제가 건강하게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또한 김0훈 형제가 뇌전증을 이기고 치아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 여러분, 행복한 5월입니다!</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2026년 3월 강남역교회</title>
		<link>https://xn--939ajxm7ebv6ap5qita.org/8400/</link>
		
		<dc:creator><![CDATA[변정미]]></dc:creator>
		<pubDate>Wed, 25 Mar 2026 05:08:46 +0000</pubDate>
				<category><![CDATA[강남역교회 사역보고]]></category>
		<category><![CDATA[강남역예배]]></category>
		<category><![CDATA[칼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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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가난한 자와 부한 자가 함께 살거니와 그 모두를 지으신 이는 여호와이시니라”(잠22:2) &#160; 1월 19일. 김ㅇ훈 입소 남, 60세 2월 23일. 송 ㅇ입소 남, 53세 3월 4일. 허ㅇ민 입소 남, 37세 &#160; 1월부터 3명의 형제가 긴급쉼터에 입소하였습니다. 거실 없이, 큰 방을 문 하나로 둘로 나눈 구조여서 방이 2개이지만 성인 남성 세 명으로 꽉 차게 되었습니다. 잊을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blockquote><p>“가난한 자와 부한 자가 함께 살거니와 그 모두를 지으신 이는 여호와이시니라”(잠22:2)</p></blockquote>
<p>&nbsp;</p>
<p>1월 19일. 김ㅇ훈 입소 남, 60세<br />
2월 23일. 송 ㅇ입소 남, 53세<br />
3월 4일. 허ㅇ민 입소 남, 37세</p>
<p>&nbsp;</p>
<p>1월부터 3명의 형제가 긴급쉼터에 입소하였습니다. 거실 없이, 큰 방을 문 하나로 둘로 나눈 구조여서 방이 2개이지만 성인 남성 세 명으로 꽉 차게 되었습니다. 잊을 만하면 가고, 또 잊을 만하면 가서 주민센터에서도 더 이상 노숙인 신청을 받기가 곤란하다고 했습니다. 왜 국가가 하는 복지센터에 보내지 그러시냐고 하였습니다.</p>
<p>&nbsp;</p>
<p>코로나 직전부터 이 사역이 시작되어 많은 형제 자매들을 고시원 등에 보내기를 시도하고 다시서기센터에도 방문해서 부탁했지만, 가정에서도 견디지 못하고 나온 이들은 거기에서도 설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가끔, ‘왜 이 일을 하며 왜 나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기에, 그들의 곱지 않은 시선은 더욱 하늘의 하나님께로 향하여 기도하도록 했습니다.</p>
<p>&nbsp;</p>
<p>여러 긴장 상태 가운데, 주민센터에 주소를 등록하고, 지하철 역사에서 증명사진을 찍어 주민증을 새로 발급받고, 긴급생계비를 신청하고, 기초수급을 신청하였습니다. 한 형제는 주소 말소 기간이 길어 56,000원의 과태료를 내야 했습니다. 감사하게 모두 3개월간 긴급생계비를 지원받게 되었고 기초수급 심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p>
<p>&nbsp;</p>
<p>한 형제는 철심이 든 상태로 치료받지 못하여 퉁퉁 부어 제대로 걷지 못하여 정형외과에 갔습니다. 수술을 요하는 상태라 진료의뢰서를 가지고 3월 26일(목) 보라매 병원에 가게 됩니다.</p>
<p>&nbsp;</p>
<p>그 사이 두 형제의 몇 개 남지 않은 치아를 치료하기 위해 치과에 갔습니다. 이들 모두, 치아가 다 흔들리고 잇몸이 약하여 전체 치료를 하여야 하는데 각자 680만원의 비용이 든다고 하였습니다. 이런저런 방식을 의논해 보았지만 다른 답을 찾을 수 없어 그냥 돌아 나왔습니다. 한동안 서로 말이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확실한 예언으로 그들을 위로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풀어 주셔서 치아가 치료될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당장 아파서 발치를 하고 싶어했지만, 치료 전에 이를 뽑게 되면 그나마 조금씩 먹을 수 있는 기능도 저하될 것 같아 일단은 진통제를 복용하고 이를 잘 닦기로 했습니다.</p>
<p>&nbsp;</p>
<p>쉼터는 2년의 계약을 했으니 수급비로 한 달에 50만 원씩 2년이면 1,000~1,200만 원을 모을 수 있다. 그 돈으로 영구임대아파트나 다른 곳 월세 보증금으로 모으자 했는데, 치아에 대한 계산이 누락 되었음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치과가 있을 것 같아 여러 곳을 알아보았지만 찾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변함없으신 자비의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은혜 베풀어 주셔서 치아 치료 또한 잘 될 것을 믿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p>
<p>‘그 나이에 이가 뭐가 중요해’라는 질문지에, 한 끼의 맛있는 식사를 위해, 통증 없고 아픔 없는 하나님의 존귀한 사람의 삶을 위해서라고 답해봅니다.</p>
<p>&nbsp;</p>
<p>여러 가지 필요를 위해 함께 마트와 다이소를 다니며 생필품과 식료품을 샀습니다. 하나를 채우면 하나가 필요했습니다. 한 번도 해보지 않던 “당근”이라는 앱을 통해 중고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거나 나눔을 받고 후원자들께서 이불과 베개, 신발, 선풍기, 지갑, 크로스 백 등을 조달받게 되었습니다. 부식을 조달해 주시는 이성이 권사님의 식당과, 쌀과 김치를 제공해 주신 가브리엘 김정희 권사님께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늘 예배를 위해 수고하시는 샘물교회 정일영장로님과 도시락 포장과 배달을 해 주시는 최정순 권사님을 비롯한 봉사팀들, 그리고 멀리 운반해 주시는 장로님들, 권사님들 집사님들이 안 계신다면 이 사역이 어려웠을 것입니다.</p>
<p>&nbsp;</p>
<p>쉴 틈 없이 진행되던 입소과정에서 제일 먼저 신경이 쓰였던 부분은, 입소자들이 잘 지낼 수 있을까였습니다.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여러 차례에 걸쳐 선정했지만, 혹시라도 의견충돌이 있을지, 힘의 논리가 개입된 갑을관계가 형성되지나 않을지, 쉼터에서 술을 먹지나 않을지 등등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명백한 기우였습니다.</p>
<p>&nbsp;</p>
<p>세 형제는 모두가 차분하고 부드러운 성향이었습니다. 제일 시끄럽고 높은 톤은 저뿐입니다. 더구나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그들은 자기의 역할을 잘 찾아 생활하는 것이었습니다. 한 사람이 식사를 준비하면 한 사람은 설거지를 하고, 또 각자 자신의 물품을 잘 정리하고 방을 청소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리가 아파 제대로 걷지 못하는 아픈 형을 위해서 지팡이를 구해주고, 세탁물을 돌려주며 발톱을 깎아주고 떨어진 옷을 바늘로 기워주며 서로를 챙겨주었습니다. 차가운 바닥에 박스를 깔고 덮을 것 없이 웅크리고 자던 그들, 어떻게 하루를 지내게 될지, 고통이 일상이 되어버린 그들에게 보일러가 켜진 따뜻한 방에서 몸을 씻고 옷을 갈아입으며 갓 지은 따뜻한 밥과 음식을 먹고 생활할 수 있게 된 것을 생각할 때마다 얼마나 감사한지, 그 형제들에게 다그치며 물어봅니다.</p>
<p>&nbsp;</p>
<p>“와 진짜 감사하지? 진짜 감사하지?”</p>
<p>“네 감사해요, 정말 감사해요!”</p>
<p>&nbsp;</p>
<p>듬성듬성 빠진 치아 사이로 흐르는 순수하고 맑은 어린아이의 웃음에 지친 마음이 정화되었습니다. 매섭게 불던 차가운 바람, 미끄럽고 두터운 눈길, 살을 에던 그 겨울이 지나 창밖에 어느새 모란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따스한 봄의 바람이 선물해 준 파릇한 새순, 노랗고 하얗고 연한 분홍의 꽃들의 이 아름다움의 날들, 봄바람을 그들 인생에도 선사해 주고 싶었던 것 뿐이었는데 이 작은 보람의 기쁨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이 사역에 동참한 모든 분께도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길 바랍니다.</p>
<p>&nbsp;</p>
<p>또한 가난한 자와 부한 자가 함께 살도록 그 모두를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이런 사역이 존재함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br />
네 주님, 하나님께서 지으신 하나님의 자녀들을 붙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들을 먼지 더미에서 일으키시고, 거름더미에서 들어 세워주소서, 새로운 인생이 있음을 알고 영과 육이 건강하게 거듭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도록 도와주시고, 아직 노숙하고 있는 형제 자매들에게도 제 3의 쉼터를 허락해 주시옵소서.</p>
<p>&nbsp;</p>
<p>(1. 글씨를 아직 깨치지 못한 한 형제는 한글 기초 공부를 하면서 창세기를 하루에 한 절씩 쓰고 있습니다. 나머지 두 형제는 신명기를 필사하고 있습니다. 혹시 한 달에 한 번씩, 하루에 두 시간 정도 봉사해 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당번을 정해 그들의 일상을 돌봐 주시고, 말씀으로 위로를 주시고 기도해 주시면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데 큰 발판이 될 것입니다.</p>
<p>2. 치과 치료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2026년 1월/2월 강남역교회</title>
		<link>https://xn--939ajxm7ebv6ap5qita.org/8394/</link>
		
		<dc:creator><![CDATA[변정미]]></dc:creator>
		<pubDate>Sat, 14 Feb 2026 01:41:17 +0000</pubDate>
				<category><![CDATA[강남역교회 사역보고]]></category>
		<category><![CDATA[강남역예배]]></category>
		<category><![CDATA[칼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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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긴급셀터] &#160; 한 방을 얻었습니다. 강남역과 가까운 교대역 바로 옆에 있는 재건축을 앞둔 허름한 주택을 무명이기를 원하는 한 권사님의 헌신과 집주인 권사님의 배려로 노숙인을 위한 긴급피난처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고시원 입소를 거절당한 가장 약하고 어려우며 병든 한 형제(65년생, 김0훈)를 방에 들였습니다. 주민센터에 가서 주소를 살리고, 상황을 말하고 기초수급생활보호를 신청했습니다. 너무나도 약하고 병든 모습을 보고 구청에서 바로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2>[긴급셀터]</h2>
<p>&nbsp;</p>
<p>한 방을 얻었습니다. 강남역과 가까운 교대역 바로 옆에 있는 재건축을 앞둔 허름한 주택을 무명이기를 원하는 한 권사님의 헌신과 집주인 권사님의 배려로 노숙인을 위한 긴급피난처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p>
<p>고시원 입소를 거절당한 가장 약하고 어려우며 병든 한 형제(65년생, 김0훈)를 방에 들였습니다. 주민센터에 가서 주소를 살리고, 상황을 말하고 기초수급생활보호를 신청했습니다. 너무나도 약하고 병든 모습을 보고 구청에서 바로 긴급생계 결정이 이뤄져 압류방지용 통장을 만들고, 3개월 긴급생계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부근 노인 복지센터에 등록하여 점심을 4,000원에 먹을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기초수급대상자 심사 중에 있습니다. 속히 결정되고 안정되어 장차 영구 임대 아파트에라도 들어갈 수 있도록 여기에서 훈련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직 이 형제가 독립적으로 생활하기에는 너무나도 멀고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계속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p>
<p>이 형제는 약 10여년 전에 교통사고로 철심을 넣는 수술 후,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고 그 상태로 노숙을 하다 보니 다리가 놋 색깔의 나무토막처럼 딱딱해져 있고 피부는 다 헐어 있으며, 발목은 어린아이처럼 가늘며, 발등은 퉁퉁 부어 있었습니다. 인근 정형외과에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이건 수술할 상황이라고 여러 가지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잘 되어 있는 보라매 병원으로 가라고 진료의뢰서를 주었습니다. 대기 환자가 있어서 3월 31일에야 예약이 되었습니다. 바르는 연고도 줄 수 없다고 하여 계속하여 씻고 소독하며 염증을 갈아 앉히는 약을 뿌렸더니, 그래도 그렇게 퉁퉁 부어 있던 발등과 발이 나아가고 있는 것을 봅니다. 이제 치과에 가자고 했더니 “치과는 안 갈래유” 하였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몸도 조금 돋워지면 치과에도 데리고 가려고 합니다. 오랜 습관으로 계속 강남역에 나가 있고, 아직 길이 서툴러 데리러 다닐 때가 있습니다. 하루는 그 형제가 말했습니다. “내가 뭐가 이뻐서 찾으러 다녀유?” 너무나도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는 적어도 자신이 어떠함을 알아차리고 있었던 것입니다.<br />
저도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하나님, 제가 뭐가 이뻐서 아들을 보내 주셨습니까? 왜 찾고 찾으셨습니까?’<br />
저의 초라함을 돌아보니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p>
<p>세탁기가 있어야 하는데, 마침 한 신실한 청년이 이사를 하면서 더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드럼 건조 세탁기를 헌납하여서 설치하고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형제를 만나서 지하철을 타고 다니고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냄새가 나서 머리가 아파 너무 힘든 상황이었는데, 이제 세탁기로 세탁을 하고 만날 때마다 밖에서 지키면서 샤워를 하도록 하여 너무나도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샴푸를 사용했는지 아닌지 검사도 합니다.</p>
<p>이 형제가 외출할 때는 또 자매를 데리고 와서 샤워를 합니다. 월요일 사역과 이런 사역들은 매일의 비용이 듭니다. 이들은 어린애들이 부모에게 요구하듯, 필요한 모든 것을 말합니다. 약 사주세요. 밥 사주세요. 빵 사주세요. 티머니 충전해 주세요. 속옷 사주세요. 면티 사주세요&#8230; 일 하러 가게 차비 좀 주세요&#8230; 거절을 당해 보았기에 거절하지 않으려 애씁니다. 출처가 어디일지, 또 언제일지 모르지만, 강남역이 기록돼 있는 같은 지도의 지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니 함께 지내라고 오늘도 생명 있게 하신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래 참고 사랑으로 행하라는 말씀을 모르는 것도 아닌데, 가끔 힘들고 신경이 곤두설 때가 있습니다. 제 마음이 이런 일을 감당하기에 합당할 만큼 더 착하고 여유가 넘치도록 기도해 주세요.</p>
<p>다가오는 설날 연휴 16일 월요일은, 권현석 장로님과 이성이 권사님 식당에서 끓여주시는 맛있는 떡국을 제공하게 됩니다. 분당샘물교회의 장로님과 도시락 포장과 운반해 주시는 봉사자들의 손길들도 감사합니다. 강남역은 아직 춥지만 이렇게 변함없이 봉사하시는 분들의 아름다운 손길들로 따뜻함을 누리고 있습니다. 설 연휴 잘 보내시기를 축복합니다.<br />
이 추위도 조금만 더 견디면 이제 곧 말씀을 보내어서 얼음을 녹이시고 바람을 불게 하신즉 졸졸졸 계곡의 물이 흐를 것입니다.(시147:18). 할렐루야!</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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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12월 강남역교회</title>
		<link>https://xn--939ajxm7ebv6ap5qita.org/8386/</link>
		
		<dc:creator><![CDATA[변정미]]></dc:creator>
		<pubDate>Mon, 22 Dec 2025 00:58:08 +0000</pubDate>
				<category><![CDATA[강남역교회 사역보고]]></category>
		<category><![CDATA[강남역예배]]></category>
		<category><![CDATA[칼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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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8220;거절과 은혜&#8221; &#160; [이야기 1.] 11월 초부터 두 형제분을 고시원에 보내드리고자 여러 고시원에 전화를 했습니다. 단칼에 거부하는 몇 곳을 거쳐 서울대 입구역 부근에 있는 한 고시원에 사정을 말하였더니 한참을 안된다고 하더니, 첫째, 그 사람들이 청결하게 생활하고 공동생활을 할 수 있을지, 둘째, 만약의 경우 예상하지 못한 신변상의 문제나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할 것에 대한 책임과 보증을 할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h2>&#8220;거절과 은혜&#8221;</h2>
<p>&nbsp;</p>
<h3>[이야기 1.]</h3>
<p>11월 초부터 두 형제분을 고시원에 보내드리고자 여러 고시원에 전화를 했습니다. 단칼에 거부하는 몇 곳을 거쳐 서울대 입구역 부근에 있는 한 고시원에 사정을 말하였더니 한참을 안된다고 하더니, 첫째, 그 사람들이 청결하게 생활하고 공동생활을 할 수 있을지, 둘째, 만약의 경우 예상하지 못한 신변상의 문제나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할 것에 대한 책임과 보증을 할 수 있는지, 셋째, 그들의 고시원비를 줄 수 있는지를 물어보아,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허락을 받았는데, 다음 날 연락 오기를, 두 사람은 안 되겠고 한 사람만 받겠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혹시라도 두 사람이 같이 다니면 힘을 쓰거나 영향력을 행사하면 안 되기에 그렇다는 것이었습니다. 형제자매의 일로 여러 번 고시원을 출입해 본 저의 기억상, 좁디좁은 복도를 지나며 거주자들과 마주쳐야 하고, 같은 주방과 욕실, 세탁실을 함께 사용하기에 운영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 분씩이라도 고시원에 들어가서 다가오는 당장의 추위를 피할 수 있게 되었다는 기쁨의 마음으로 월요일 예배에 가서 그곳에 생활할만한 한 형제에게 물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사이에 그 형제는 서울역 다시서기 센터에서 지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예배시간마다 다시서기 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가서 상담을 받으라고 하였던 것이 그 형제에게 받아들여졌던 것입니다.</p>
<p>&nbsp;</p>
<h3>[이야기 2.]</h3>
<p>강남역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난 한 형제가 말씀을 필사하며 변화된 삶을 살면서 고시원에 들어간 지가 약 4년여 되어, 자신이 거주하는 고시원 주인에게 말하여 다른 한 형제를 데리고 고시원에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저장강박증이 있는 그 형제가 내심 걱정이 되었지만 그를 보내면서, 버리지 못하고 들고 다니는 커다란 비닐의 잡동사니들을 가지고 가지 말 것과, 옷을 깨끗이 갈아입고 가라고 신신당부를 하였고 그도 약속하였는데, 주차장에서 그 짐들을 가지고 있는 그가 거기서 옷을 갈아입는 것을 본 주인이 미안하다고 받을 수가 없다고 연락이 왔습니다.</p>
<p>&nbsp;</p>
<h3>[이야기 3.]</h3>
<p>사고로 철심을 넣는 수술을 한 상태로 병원을 가지 못하고 있는 형제가 있습니다. 의료수급을 신청하여 병원에 데리고 가야겠기에, 이 형제의 의사를 확인하고 한 고시원 주인과 통화를 하니 일단 만나 보고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하였지만, 냄새나고 더러워진 옷과 몸으로 갈 수 없고 대중목욕탕은 출입이 안 되어, 12월 2일 아름다운동행의 대표이신 박에스더 권사님의 허락을 받아 아름다운동행 사무실에 와서 따뜻한 물로 씻고 인근 가게에서 산 속옷과 상하의 내의, 추리닝과 위에 후드와 겉옷, 칫솔과 양말을 사서 옷을 갈아입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온누리 교회 사회사업부의 엔젤트리(매년 성탄절에 하는 사랑의 선물행사)에서 보내 주신 털신을 신고, 인근 또 다른 권사님의 생동교육출판사 사무실에 하룻밤을 묵고 약속한 고시원의 연락을 기다렸으나 결국 오지 않고, 그곳에 생활하는 이 형제를 잘 아는 한 사람도 그는 안 된다고 하여, 오히려 더 어려움을 만나거나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것 같아 보내지 못하였습니다.</p>
<p>&nbsp;</p>
<h3>[이야기 4.]</h3>
<p>이러한 상황 가운데, 월요일의 예배는 한시적이어서 추위가 지나고 이들의 거처가 마련되기까지는 강남역에 나가서 주중에 종종 그들을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p>
<p>부지런히 오가는 직장인들과 시민들의 바쁜 발길들로 분주한 가운데 있는 강남역에는 다행히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의 열려있는 “만남의 광장”이라는 장소가 있어 누구든 제재를 받지 않고 추위를 피하며 있을 수가 있는데, 그곳에 가면 형제자매들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p>
<p>복합적인 문제로 점점 비만해져 이제는 잘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가 된 한 형제를 지난 월요 예배 후에 그곳에 찾아가 만났습니다. 심각한 발의 피부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소독약과 상처에 바르는 연고와 균을 치료하는 연고를 사 주면서 소독약을 뿌리고 휴지로 닦고, 이 약을 차례로 바르라고 하자 “아, 왜 자는 사람을 깨우고 왜 그래요?” 하길래, “아 사랑하니까 그러는데 정말 너무 하네”라고 답가를 하고, 그래도 기도는 항상 거절하지 않기에 “기도합시다.” 했더니, “해요.”라고 하고서는 기도를 끝나니까 “아멘”을 하여 놀랐는데, 12월 18일 오늘 아침에는 가서 월요일에 준 약을 발랐느냐고 하니까 누군가 가져갔다고 하여, 가지고 간 소독약을 뿌려주고 의식을 치루 듯, 동일한 패턴으로 기도하고 식사비를 주었는데, 퉁명스러웠지만, 놀랍게도 “감사해요.”라는 것이 아닌지요!</p>
<p>노숙과 추위에 익숙해지는 그들의 겨울이 그들 자신과 그들을 목격하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한 평범한 일상으로 자리매김하는 듯하여 이것이 옳은지, 지속되어야 하는지를 가끔씩 생각하게 하였는데, 감사하다는 그 한마디 말에 얼마나 충격과 희망을 보도록 하였는지, 또한 겨우 지하철 두 코스만 가면 그들에게 갈 수 있는 것이 또 얼마나 감사한지, 고시원과 방을 구하는 일에 거절당함이 하나님 앞에서 나 역시 거절당했어야 마땅하다는 자각과 그런 우리를 받아들이시기 위해 대신 거절당하여 마구간의 말 밥통에 누이셔야만 했던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낮아지심으로의 오심과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p>
<blockquote><p>“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는 어떻게 하였으랴!”(시124:1)</p></blockquote>
<p>우리의 편에 계신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오래 참으심, 많은 긍휼하심과 은혜로우심이 한 해 동안도 봉사자들로 강남역 노숙의 현장으로 달리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완전하고 순결한 말씀이 우리에게 참되게 있어, 부디 그들의 영혼이 소성되며 거친 풍파를 맞서 도전하도록 하는 용기와 지혜의 눈으로 밝아지도록 그들에게 잘 전해지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영육으로 상하고 찢긴 그들이 승리의 개가를 부를 날이 언젠가 올 것이라 믿습니다.</p>
<blockquote><p>“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126:6)</p></blockquote>
<p>&nbsp;</p>
<p><strong>강남역 형제자매들을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기도와 사랑을 보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의 성탄절 되기를 기도드립니다.</strong></p>
<p><strong>메리크리스마스!</strong></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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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10월 강남역교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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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변정미 목사]]></dc:creator>
		<pubDate>Thu, 23 Oct 2025 02:23:51 +0000</pubDate>
				<category><![CDATA[강남역교회 사역보고]]></category>
		<category><![CDATA[강남역예배]]></category>
		<category><![CDATA[칼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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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지난 5년여 동안, 강남역교회 노숙인 성도들과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3~4년 여 참석하였던 한 세대는 가고, 일여 년 전부터 새로운 얼굴의 또 한 세대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난한 자 같으나 부한 자들입니다. 예수님의 거룩하고 보배로운 보혈의 복음이 성령님의 역사로 저들의 심령에 뿌려져 뿌리내려져 가고 있음이 예배시간 진중한 그들의 표정과 고백에 드러남을 보니 그러합니다. 병들고 약해진 손에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지난 5년여 동안, 강남역교회 노숙인 성도들과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3~4년 여 참석하였던 한 세대는 가고, 일여 년 전부터 새로운 얼굴의 또 한 세대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난한 자 같으나 부한 자들입니다. 예수님의 거룩하고 보배로운 보혈의 복음이 성령님의 역사로 저들의 심령에 뿌려져 뿌리내려져 가고 있음이 예배시간 진중한 그들의 표정과 고백에 드러남을 보니 그러합니다. 병들고 약해진 손에 들린 죄의 짐들과 어깨에 걸쳐진 짓누르는 인생의 질고들이 말씀이 역사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평온한 생명의 꽃을 피워감이 보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일주일 내 이 거리 저 거리를 헤매다, 월요 저녁 4시 각자의 무거운 짐들을 지고 예배에 속속히 참석하는 그들의 가볍고 설레는 발걸음과 모습들이 혹 그 동기가 한 끼 도시락과 용돈에 있다 할지라도 그러합니다.<br />
한 봉사자 권사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분들을 아무리 열심히 섬겨도 강남은혜교회 교인이 되어서 교회를 부흥시키거나 사역자들이 되는 것이 아님에도 이렇게 이들을 섬겨가는 것이 참으로 대단한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권사님의 격려가 큰 힘이 되지만, 그건 제가 받기에 가당하지 않은 말씀임과 동시에, 한편으로, 영광의 하늘 보좌를 떠나셔서 한 마리의 잃어버린 양을 찾으러 오신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위임하셔서 찾으라 하신 양이라면, 더 낮고 낮은 곳이라도 가는 것이 옳고 옳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길을 감에 있어 모든 사역자들의 육체와 영혼과 마음에 하나님의 크신 위로와 성령님의 능력이 늘 함께 해주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p>
<p>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이 급강하하고 있습니다. 이제 정부의 도움에 발을 내딛지 못하는 연약한 분들을 아주 작지만 평안한 거처로 인도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 도움이 필요합니다. 한 명당 40~ 50만원씩의 첫 달 고시원비를 내면, 구청과 연계되어 주거급여를 받게 되니 그렇게라도 이제 한 분씩 거처를 정해드리고자 합니다. 기도와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참, 한 권사님은 정부의 두 번 민생회복 지원금을 이분들을 위해 추석에 사용하였으면 좋겠다고 보내주셨습니다. 공휴일 식당의 휴무로 식사 대신 송편과 음료 과일 등과 함께 만 원씩 식사비를 전해 드렸습니다.)</p>
<p>예상했던 대로, 무더운 여름이 곧 지나 버렸고, 쌀쌀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또 예상하건대, 이제 곧 얼어버릴 ‘눈의 겨울’이 금방 올 것입니다. 우리를 따뜻한 겨울로 보내게 하실 무한히 선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이들에게도 선한 도움의 손길로 다가와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샬롬</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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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8월 강남역교회</title>
		<link>https://xn--939ajxm7ebv6ap5qita.org/8352/</link>
		
		<dc:creator><![CDATA[변정미 목사]]></dc:creator>
		<pubDate>Wed, 20 Aug 2025 11:01:25 +0000</pubDate>
				<category><![CDATA[강남역교회 사역보고]]></category>
		<category><![CDATA[강남역예배]]></category>
		<category><![CDATA[칼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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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기도의 응답* &#160; 1. 많은 형제 자매들이 있습니다. 한 형제님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신의 멋을 잃지 않고 자기만의 패션을 고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곧 70인데 항상 치마바지를 입고 다닙니다. 하루는 물었습니다. 옷이 없어서 이 옷만 입으시는가요? 아니요 이게 편하고 멋있어서요. 그러면서 하는 말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이 바지를 일 년 전인 2024년 7월 9일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사려고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pan style="font-size: 14pt;"><strong>*기도의 응답*</strong></span></p>
<p>&nbsp;</p>
<p><strong>1. 많은 형제 자매들이 있습니다.</strong> 한 형제님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신의 멋을 잃지 않고 자기만의 패션을 고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곧 70인데 항상 치마바지를 입고 다닙니다. 하루는 물었습니다. 옷이 없어서 이 옷만 입으시는가요? 아니요 이게 편하고 멋있어서요. 그러면서 하는 말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이 바지를 일 년 전인 2024년 7월 9일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사려고 보니 가격이 8,000원이고 수중에는 6,000원밖에 없어서 주인에게 솔직히 말을 했다고 합니다. “사장님, 제가 강남역에서 노숙하는데 지금 돈 가진 것이 6천원 밖에 없어서 그러는데&#8230; ”하고 사정을 이야기하자, 그 사장님이 두 말도 하지 않고 바지를 그냥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더하여 지갑에서 만원을 꺼내어 주었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너무나도 놀라서 그곳이 어디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형제님이 그 다음 예배 시간에 주소와 상호를 가지고 왔습니다.</p>
<p>&nbsp;</p>
<p><strong>(D015, The Yes, 신세계 백화점 근처!)</strong><br />
라고 합니다.</p>
<p>&nbsp;</p>
<p>여러분 이 가게의 번성을 위해 또한 사회 곳곳에서 이름없이 어려운 이웃에게 선행을 베푸는 분들 위에, 특별히 이 가게의 사장님께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넘치시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p>
<p>&nbsp;</p>
<p><strong>2. 2025년 부활주일인 4월 20일 전후로</strong> 40일간의 사순절과 고난을 겪은 후 죽음과 삼일 만에 부활하심과 40일 후 승천하시면서 하신 약속인 성령님을 보내어주시겠다고 하신 일을 월요일마다 연속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6월 8일(주일) 성령강림절 한 주 전, 다음 주에 올 때는 성령님의 역사로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주신 인생을 새롭게 도전하자며 헤어졌습니다.<br />
얼굴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의 수염과 장발로 늘 자신을 감추고 다닌 한 형제가 6월 9일 월요일 머리와 수염을 정돈하여 아주 멋진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놀랐습니다. 서울역 부근의 한 교회에 방을 얻을 수 있다는 정보를 듣고 연결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을 가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잘 지내는지, 어떤지 연락이 되지 않아 무리하게 강요한 것인가 생각하며 다시 오기를 기도하였는데, 한 달 여 후, 강남역 예배에 왔습니다. 그리고 간절히 기도하며 권면하였더니 그토록 거부하던 구청의 도움을 받아 그간 연락을 두절하였던 가족이 거주하는 강북으로 가서 부근에 고시원을 얻었다고 하였습니다. 그 형제는 기능직 공무원을 했다고 했습니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지난 아픔은 다 잊고 새로운 삶을 마음껏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p>
<p>&nbsp;</p>
<p><strong>3. 한 형제는 근로복지공단에서 하는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strong> 그리고 8월 8일까지 취업을 해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계속하여 기도제목이 올라왔습니다. 8월 4일 월요예배 시간에 우리는 그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주여 삼창으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천년이 하루와 같고 하루가 천년과 같으시므로 시간이 촉박하다고 초조해하지 말고 능하지 못할 일이 없으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8월 8일까지 취업할 수 있게 해 주실 것을 믿고 계속 기도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주간의 금요일인 8월 8일 한통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기도로 미사리 대형 음식점에 주차요원으로 취업을 하여 오늘 첫 출근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단, 그가 잠실에서 미사리까지 자전거로 출퇴근을 할 때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안전하게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남역 8번출구에서의 예배와 주여 삼창의 기도에 아름다운 열매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돕는 손길들 위에도 동일한 기도응답의 크신 복이 넘치도록 늘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2025년 6월 강남역교회</title>
		<link>https://xn--939ajxm7ebv6ap5qita.org/8312/</link>
		
		<dc:creator><![CDATA[변정미 목사]]></dc:creator>
		<pubDate>Wed, 25 Jun 2025 00:27:18 +0000</pubDate>
				<category><![CDATA[강남역교회 사역보고]]></category>
		<category><![CDATA[칼럼]]></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s://xn--939ajxm7ebv6ap5qita.org/?p=8312</guid>

					<description><![CDATA[1.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아직까지 겨울 잠바를 걸치고 온갖 잡동사니들을 버리지 못하고 여행용 캐리어, 비닐봉지, 유모차 등에 실어 끌고 다니는 형제 자매들을 이 무덥고 축축한 여름에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켜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변함없는 기도의 제목은, 들어가 식사를 하며 씻고 잘 곳을 주실 것과 무엇보다 그들의 마음이 활짝 열려서 정부에서 마련해둔 복지혜택을 아무런 의심과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1.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아직까지 겨울 잠바를 걸치고 온갖 잡동사니들을 버리지 못하고 여행용 캐리어, 비닐봉지, 유모차 등에 실어 끌고 다니는 형제 자매들을 이 무덥고 축축한 여름에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켜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br />
변함없는 기도의 제목은, 들어가 식사를 하며 씻고 잘 곳을 주실 것과 무엇보다 그들의 마음이 활짝 열려서 정부에서 마련해둔 복지혜택을 아무런 의심과 두려움 없이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받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제때 치료받지 못해 생기는 피부병들과 치과 질환, 심뇌혈관 관련 질환 등, 갖가지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병원에 찾아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도움의 손길 또한 기대합니다. 한 형제는 뇌가 문제가 있어서 눈에 출혈이 일어나 눈을 뜨지 못하는데 약을 받으러 간 약국에서 설명한 바 그것은 멀미약이었다고 호소했습니다. 자세한 상황이나 확실한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하나님께서 그 형제를 깨끗이 치료해 주시기를, 가난한 자들, 돈 없는 자들, 노숙인들이 병원이나 약국을 찾아갈 때 의료진들이 정성스럽게 잘 치료해 주시기를 축복합니다.</p>
<p>2. 새로운 기도 제목입니다.<br />
강남역교회는 노숙을 하는 형제자매들과 함께 노상에서 예배드리는 공동체입니다. 전심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도왔습니다. 예배드리면서 성경을 쓰고 읽고, 말씀을 듣고 생각의 변화가 일어나고 용기를 얻은 형제자매들이 정부의 도움을 받아 비록 좁고 작은 곳이지만 고시원에 들어가는 일들을 돕고 있습니다. 때로는 병원담당의, 간호사, 때로는 서울역 다시서기센터, 때로는 지자체 복지담당자들과 만나고 전화하면서 그들을 도와왔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쓰고 읽게 하고 성경을 써오거나 매주 예배드린 내용을 숙제를 내는데 해오면 용돈을 주고 있습니다. 세례식도 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용기를 가지고 고시원에 들어간 분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가끔씩 예배에 와서 도시락과 용돈을 받아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해진 교회가 없고 교회를 나가도 금방 문제가 생겨서 나가지 않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런 것은 장기적인 일이므로 그들이 이곳에 와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감사한 일입니다.</p>
<p>입소문을 듣고 멀리서 찾아오는 형제자매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들 중에는 집도 있고, 정부의 지원도 받으며 정상적 생활을 하는 타교회 성도들도 있습니다. 얼마든지 집에서 식사도 할 수 있는 형제 자매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물품이나 용돈을 차별하여 지급하기도 합니다. 동일하게 하면 좋겠지만, 정말 급박한 자들을 더 돌보아야 하기에 이들은 좀 자제해 주기를 바라는데, 한 두어 번 빠듯한 상황에서 상황이 급한 자들을 더 챙겨 주었더니 인권을 운운하며 차별대우를 한다며 항의합니다. 당황스러웠습니다. 불편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봐주시기를 기도드릴 뿐입니다. 이 일에 헌신하고 있는 여러 교회 신실한 성도들께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할렐루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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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4월 강남역교회</title>
		<link>https://xn--939ajxm7ebv6ap5qita.org/8198/</link>
		
		<dc:creator><![CDATA[변정미 목사]]></dc:creator>
		<pubDate>Mon, 28 Apr 2025 14:17:43 +0000</pubDate>
				<category><![CDATA[강남역교회 사역보고]]></category>
		<category><![CDATA[칼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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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고난과 죽음 뒤, 신령한 몸을 입고 부활하신 예수 우리의 구주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제자들의 사역이 있기에 어지럽고 캄캄한 세상, 두려움과 절망이 가득한 세상도 추운 겨울을 뚫고 봄볕을 받아 화사한 꽃을 만발시킨 동산처럼 아름답게 꾸려지고 있습니다. 어느 한 곳도 예외 없이 세계 곳곳에 재난과 우환이 마치 마지막 심판의 예고처럼 위협할 때, 하나님의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고난과 죽음 뒤, 신령한 몸을 입고 부활하신 예수 우리의 구주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제자들의 사역이 있기에 어지럽고 캄캄한 세상, 두려움과 절망이 가득한 세상도 추운 겨울을 뚫고 봄볕을 받아 화사한 꽃을 만발시킨 동산처럼 아름답게 꾸려지고 있습니다.<br />
어느 한 곳도 예외 없이 세계 곳곳에 재난과 우환이 마치 마지막 심판의 예고처럼 위협할 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십자가의 순종은 쉽고 가벼운 예수님의 멍에가 되어 우리를 의심 없이 전능자의 풍성한 사랑 가운데로 이끌어 줍니다.</p>
<p>천사들의 도시 L.A.에 몇 번 가 보았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가는 곳마다 홈리스들이 가득했습니다. 갈 때마다 그 수가 더 많아지고 있었습니다. 뉴스를 통해 보니 그것은 빙산의 일각인 듯 합니다. 너무 늦음과 산재함으로 세계의 경제를 좌우하는 부강국인 미국이지만 그들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특별 구역을 정해 집을 짓고 그 타운을 다스릴 봉사자들과 리더들을 세워 관리 감독하고 관할하면 회복의 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미국은 그러지 않고 있습니다. 땅도 있고 돈도 있고 인력도 있으나 그 일을 하기에는 걸림돌들 역시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리하여 탈출구가 없는 홈리스들은 파괴된 정신과 영혼으로 약물에 중독되고 그들의 육체는 폴더폰처럼 접혀 질식해 있습니다. 그들의 거리는 당당히 악취를 내뿜고 배설물과 함께 쏟아진 오물을 받아 쌓아두면서 또 다른 사람들을 초청하고 있습니다.</p>
<p>한국에도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약물과 죄의 유혹으로부터 길거리 형제 자매들의 “지금”을 붙들고, “조금이라도” 소망으로 보호하며 진일보하는 삶을 살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3월 어느 날 강남역 사역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순진했던 한 청년이 마약의 초기현상을 보이며 한 손은 이마에, 한 손은 뒤에 얹은 채(마치 미국에서 본 그런 사람들처럼) 창백한 얼굴로 악한 영에 이끌리듯 멍하게 길을 지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바뀐 신호등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며칠간 가슴이 찢어지도록 그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였습니다. 이들을 붙들어야 합니다. 더 이상 죄의 유혹이 그들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사랑과 말씀을 쏟아부어야 할 것입니다.</p>
<p>음지의 슬픈 자들이 따뜻한 곳에서 사랑을 받으며 미소를 가지기를 바라며 그래서 매주 월요일 오후 4시, 강남역 8번 출구에서 그들과 함께 하나님께 예배드립니다. 찬송드립니다. 한 사람씩 붙들고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예배 후, 성경을 쓰고, 암송하고, 도시락을 나누고, 인간이 인간답게 되는데 필수요소인 “먹을 것과 쓸 돈”이 우리가 전하는 복음과 함께 예수님 안에서 사랑받는 “소중함이란 정체성”으로 자리 잡도록 작은 기쁨을 주기를 바라며 5,000원의 용돈을 줍니다. 그 돈은 우리가 양보한 따뜻한 차, 때때로 반 이상을 버리기도 하는 음료의 5,000원보다 더 큰 가치를 가진 것이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작고 옅지만 어린아이 같은 수줍은 미소가 그들의 얼굴에 퍼지는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p>
<p>이 일을 위해 헌신하시는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또한 시간과 힘을 다해 소중한 것들을 드리는 이름 없기를 바라는 모든 동역자들을 축복합니다. 이들이 힘을 잃지 않도록 칭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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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년 12월 강남역교회</title>
		<link>https://xn--939ajxm7ebv6ap5qita.org/8318/</link>
		
		<dc:creator><![CDATA[변정미 목사]]></dc:creator>
		<pubDate>Tue, 24 Dec 2024 00:27:54 +0000</pubDate>
				<category><![CDATA[강남역교회 사역보고]]></category>
		<category><![CDATA[칼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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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한 해 동안 강남역 성도님들을 위해 짐을 나누어 짊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강남역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빚진 저희들로서 그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일이지만 약 두어달 간 겪은 경험과 그 일을 통해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다름아니라 지난 10월 2일부터 12월 2일까지 약 2달간 2회에 걸쳐 디스크로 입원하고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s://s.w.org/images/core/emoji/16.0.1/72x72/1f384.png" alt="🎄" class="wp-smiley" style="height: 1em; max-height: 1em;" />한 해 동안 강남역 성도님들을 위해 짐을 나누어 짊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img src="https://s.w.org/images/core/emoji/16.0.1/72x72/1f384.png" alt="🎄" class="wp-smiley" style="height: 1em; max-height: 1em;" /></p>
<p>안녕하세요 여러분!<br />
강남역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br />
사랑의 빚진 저희들로서 그 사랑에 감사드립니다.<br />
개인적인 일이지만 약 두어달 간 겪은 경험과 그 일을 통해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p>
<p>다름아니라 지난 10월 2일부터 12월 2일까지 약 2달간 2회에 걸쳐 디스크로 입원하고 수술하였습니다.</p>
<p>10월 2일 몸을 앞으로 숙이는데 허리가 내려앉더니 꼼짝을 하지 못하는 상태로 119를 불렀답니다.</p>
<p>허리 통증이 있어 어느 대학병원에 예약해 둔 상태였으나 의료대란으로 예약일이 아니면 응급실에도 갈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하는 수없이 평소에 다니던 동네 병원에 입원하여 17일간 물리치료와 진통주사 등 보존요법으로 치료, 10월 19일 퇴원하였습니다. 그 후 통원치료하며 지내던 중, 10월 29일 다시 같은 증상으로 움직일 수 없어 119를 불러 입원하였습니다. 10월 30일 2차로 MRI를 촬영하였더니 지난번보더 더 심각한 상태로 척추뼈 3,4번 사이의 디스크가 찢겨져 수핵이 흘러내려 신경을 누르고 있어 긴급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p>
<p>시간이 갈수록 왼쪽다리가 아파 제대로 걸을 수 없었습니다.<br />
정강이가 얼음처럼 차갑고 전기에 감전된 듯 손도 댈 수도 없었습니다.</p>
<p>이미 예약한 대학 병원은 내년 3월이라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여 동네병원에서 협진신청하여 13일 후인 11월10일 중앙대학교 병원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br />
입원 다음날인 11일 찢겨져 흘러나온 3,4번 디스크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br />
수술 후 기적같은 회복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여러 복합적인 요인으로 심장의 통증과 다리를 더 펼 수없는 고통이 찾아왔습니다.</p>
<p>그 원인은 4,5번 사이의 왼쪽과 5,천추1번 사이의 오른쪽 디스크의 심한 협착에 있었습니다. 수술 다음 날인 11월 12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신경 차단술을 받았습니다.</p>
<p>하지만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이 지속되어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머리맡에서부터 얼굴에 진땀이 줄줄 흘렀습니다.<br />
어떤 말도 하기 힘들었습니다.</p>
<p>이런 고통을 겪으니 비로소 평범한 시간들이 얼마나 귀중한지, 아침에 눈을 떠 하루를 살 때 어느 누구의 도움도 필요 없이 화장실을 출입하며, 뒷처리를 하며 변기 레버를 눌러서 물을 내리며 서서 이를 닦고 허리를 굽혀 손을 씻고 세수를 하며 머리를 감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몸을 씻고 혼자서 옷을 입고 양말을 신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숨을 쉬고 있는지 아닌지도 모르게 호흡을 하며, 누워서든 앉아서든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는 것이, 사랑하는 가족들이 그렇게 살고 있는 것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p>
<p>담당의 뿐 아니라 간호사들이 교대할 때마다 와서 상태를 보고자 다리를 들어보라는 반복되는 체크에 답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br />
마음은 꿀떡같지만 1센치도 들 수 없음에 천근만근이라는 단어가 어쩌면 그렇게도 적절했는지 지요</p>
<p>고독하고 외로운 시간들이었습니다</p>
<p>늘 진통제를 더 찾고 약을 먹었지만 이 초라한 나를 치료하실 분은 의술도 약품도 아닌 전능하신 하나님, 채찍에 맞으신 예수님과 사랑의 약속인 말씀들 뿐이었습니다. 온갖 죄를 회개하며 눈물로 큰 소리로 찬송하며 머리속에 든 몇 구절의 말씀을 반복적으로 되뇌이며 하나님은 신실하시니 그 약속의 말씀을 지켜주시기를 기도드렸습니다.</p>
<p>두터운 성경을 두고 읽고 쓰거나 모바일앱 성경을 읽는 것도 엄청난 힘을 요하는 사치스러운 일임을 알았습니다.<br />
그저 머리 속에 든 몇구절의 찬송가 가사와 말씀이 없으면 두려움과 공포 고통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참으로 말씀과 기도와 찬송이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요!</p>
<p>어느 누구도 아프지 말기를, 곳곳에서 보는 숱한 환자들을 보며 그들을 치료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통을 감히 짐작해 보았습니다. 얼마나 아프셨을까&#8230;</p>
<p>이러한 가운데서도 월요일의 강남역교회 성도들의 도시락 전달과 예배가 중단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귀한 종들, 겸손하고 신실하신 봉사자들과 변함없이 도시락을 제공해 주신 장로님 권사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협력하시고 수고하시는 분당샘물교회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결혼을 앞둔 자매님, 월요일 직장일을 젖혀두고 나오시는 형제님께서 이 일을 전적으로 담당하셨습니다. 또한 이 시간들을 통해 강남역 형제 자매님들은 평소와는 다른 더 깊은 묵상을 나누며 간절한 마음으로 예배드리는 것을 전해 들었습니다. 얼른 일어나 나가서 이들의 손을 잡고 기도하기를 바랍니다.</p>
<p>힘든 시간을 보내는 저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질과 기도로 섬겨주신 모든 손길들에 감사를 드립니다. 숙대 노인인지케어 9기 수강생들과 교수님을 비롯하여 나열하지 못하지만 함께 아파하시면서 사랑으로 기도해 주신 목사님들과 여러분들게 참으로 감사드립니다.</p>
<p>언젠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면 아픔 없는 천국에서의 그 영광을 누릴 주의 자녀들임에, 혹독한 겨울같은 여러 상황들일지라도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그의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 오신 예수님께서 새해에도 가장 선하신 길로 인도하심을 믿으며, 평강과 건강의 풍성한 은혜 넘치시기를 마음 다해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샬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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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년 10월 강남역교회 사역보고</title>
		<link>https://xn--939ajxm7ebv6ap5qita.org/8154/</link>
		
		<dc:creator><![CDATA[변정미 목사]]></dc:creator>
		<pubDate>Thu, 31 Oct 2024 05:50:03 +0000</pubDate>
				<category><![CDATA[강남역교회 사역보고]]></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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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160;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수확의 계절 가을입니다. 가을은 겨울을 지나고 또 새롭게 만날 한 해를 위해 온통 힘을 다하는 계절, 그리고 동파가 일어나기 전 미리 손을 보고 보수하는, 수확과 새로운 준비가 동시에 있는 계절인 듯 합니다. 이 수확의 계절에 기쁜 소식을 드립니다. 약 3여 년에 걸쳐 성경 66권을 필사한 형제님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겨우 [&#8230;]]]></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figure id="attachment_8128" aria-describedby="caption-attachment-8128" style="width: 1280px" class="wp-caption alignnone"><img decoding="async" class="size-full wp-image-8128" src="https://xn--939ajxm7ebv6ap5qita.org/wp-content/uploads/2024/11/KakaoTalk_20241102_080823551.jpg" alt="성경66권 완필(조영창형제)" width="1280" height="555" srcset="https://xn--939ajxm7ebv6ap5qita.org/wp-content/uploads/2024/11/KakaoTalk_20241102_080823551.jpg 1280w, https://xn--939ajxm7ebv6ap5qita.org/wp-content/uploads/2024/11/KakaoTalk_20241102_080823551-300x130.jpg 300w, https://xn--939ajxm7ebv6ap5qita.org/wp-content/uploads/2024/11/KakaoTalk_20241102_080823551-1024x444.jpg 1024w, https://xn--939ajxm7ebv6ap5qita.org/wp-content/uploads/2024/11/KakaoTalk_20241102_080823551-768x333.jpg 768w" sizes="(max-width: 1280px) 100vw, 1280px" /><figcaption id="caption-attachment-8128" class="wp-caption-text">성경66권 완필(조영창형제)</figcaption></figure>
<p>&nbsp;</p>
<p>한 해를 마무리 하는 수확의 계절 가을입니다.<br />
가을은 겨울을 지나고 또 새롭게 만날 한 해를 위해 온통 힘을 다하는 계절, 그리고 동파가 일어나기 전 미리 손을 보고 보수하는, 수확과 새로운 준비가 동시에 있는 계절인 듯 합니다.</p>
<p>이 수확의 계절에 기쁜 소식을 드립니다. 약 3여 년에 걸쳐 성경 66권을 필사한 형제님이 있습니다.</p>
<p>한 사람이 겨우 일어났다 앉았다 하기에도 좁은 고시원에서<br />
얼마나 반듯하고 흐트림이 없는 글씨로 성경을 썼는지요!<br />
간혹 틀린 곳은 뒤에 남는 여분의 노트를 깨끗이 오려 붙여서 그 위에 다시 쓴 그야말로 정성이 가득한 필사입니다.</p>
<p>14권의 스프링 노트에 손으로 쓴 성경을 오랫동안 잘 보관할 수 있도록 성경으로 만들어서 주려고 합니다</p>
<p>그러나 형제님은 다시 한 번 더 도전할 것이고 잘 쓸테니 그 때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p>
<p>성경을 필사하는 많은 분들이 극기와 인내로 필사하지만,<br />
노숙에서 벗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때이고 여러가지 열악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br />
중단과 좌절의 위기와 그를 괴롭히는 알콜의 무거운 짐을 이기고 3여 년에 걸쳐 기어코 쓰낸다는 것은 여간 귀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p>
<p>이는 오직 그 형제를 사랑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였습니다.<br />
또한 한 번도 보지는 못했으나 늘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들의 사랑의 힘이었습니다.</p>
<p>그 형제의 이름은 &#8220;조영창&#8221;입니다 이 시간 크게 형제의 이름을 부르며 축복해 주세요. 그리고 그의 마음 가운데 성령께서 늘 함께 하셔서 성령의 사람으로 기쁨과 감사 그리고 단정함으로 남은 인생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p>
<p>또 다른 열매를 향하여 쉼 없이 기도하며 봉사하시는 강남역 사역자 여러분들을 축복하며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br />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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